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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으로 순간이동? '낭만 끝판왕' 프라하

동유럽의 낭만적인 여행지인 체코 프라하는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중세의 정취와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건축 양식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블타바강과 라베강을 따라 붉은 기와지붕이 모여 있는 이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중심으로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 

 

프라하의 대표 명소인 프라하성은 로마네스크부터 바로크에 이르는 다양한 건축 양식을 보여주며, 현재는 체코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성 비투스 대성당과 황금소로 같은 명소는 웅장함과 아기자기한 매력을 동시에 선사하며, 특히 카프카가 머물렀던 하늘색 집은 문학적 의미를 더한다. 

 

프라하의 야경은 카를교나 블타바강 주변에서 바라볼 때 압도적인 감동을 주는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