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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서 줄 가장 긴 이집트관, 대구에서 '바로 입장'
최근 미술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집트 출신의 작가 와엘 샤키의 작품을 대구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앞서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이집트관은 많은 관람객들이 붐비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와엘 샤키는 세계 미술계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전시는 4~5년 준비 끝에 9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신작 '러브 스토리(2024)'를 비롯해 '알 아바라 알 마드푸나 I(2012)' '나는 새로운 신전의 찬가(2023)' 등 영상 작품과 조각, 설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러브 스토리'는 한국 전래동화를 판소리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전시는 내년 2월 23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