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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 세운 지유찬 "압도적 레이스 선봬"

한국 수영의 간판선수 지유찬이 쇼트 코스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4일 인천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지유찬은 결승에서 20초80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는 출발부터 선두로 나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2위 아이작 쿠버(호주)와의 차이를 0.27초로 벌리며 우승했다. 

 

이날 오전 예선에서 20초95로 쇼트 코스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타이기록을 세운 그는 결승에서 이를 0.15초 단축했다. 

 

지유찬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5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는 탈락의 아쉬움을 겪었다. 

 

경기 후 그는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아시안게임 이후로 처음이다"라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금메달로 지유찬은 아쉬움을 씻고 한국 수영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