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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인자 '리창'총리, 푸틴과 회담 '양국 협력 강화'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가 21일 모스크바에서 만나 양국 간의 경제 및 인도주의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중국과 경제 및 인도주의 분야에서 대규모 협력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과의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리창 총리는 "중국이 러시아와의 전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에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리창 총리는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중국은 러시아와의 파트너십을 격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미슈스틴 총리는 국제 플랫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다극 세계 질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계 지배력을 유지하는 서방의 제재에 대해 비판했다.

 

회담 후 양국은 투자 협력 계획에 서명하고 고도로 자동화된 화물 운송, 해양 수색·구조, 화학 산업, 녹색 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