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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가 '불법시위'라면, 일제 때 독립운동은 어땠나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여성의 목소리는 오랜 시간 동안 무시당해 왔지만, 그럼에도 사회 변화를 이끌어왔다. 

 

최근 동덕여대 학생들은 '공학 전환 철회'를 요구하며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지만, 대부분의 언론은 이들의 폭력성만 부각했다. 이는 민주주의와 시민 권리 보장 담론의 붕괴를 의미한다. 

 

학생들이 왜 이런 방식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민주화 운동에서 대학생들의 기여는 컸으며, 동덕여대 사태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우리는 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