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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윤 대통령 부부와 매일 통화해" 폭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1년 6월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매일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선거 과정에서 조언자 역할을 했으며, 국민의힘 입당 결정에도 자신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명 씨는 자신과 윤 대통령의 관계를 타자와 코치로 비유하며, 대통령의 국민의힘 입당을 자신이 조언한 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 간의 불화 원인으로 '윤핵관'을 지목하며,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이준석을 좋아했으나 오해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재원 최고위원을 비판하며, 대통령 부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다만, 휴대전화에 저장된 대선 관련 정보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명 씨는 자신이 인수위에서 면접 제안을 받았고, 경기교육감 임태희의 이력서도 분석했다고 주장했다.